코로나 감염이 일상화 되고 방역도 풀고있는 마당이라 발매가 뒤늦은 느낌이 있지만
어찌어찌 국내에서도 정식으로 판매가 되기 시작한 LG전자의 퓨리케어 전자식 마스크 2 를 구매해봤습니다
마스크 + 마스크 케이스 를 패키지로 구매했습니다
LG 퓨리케어 전자식 마스크 + 마스크 케이스 | A2ESQF11 | LG전자 (lge.co.kr)
판매처가 거의 없고, LGE 공홈에서 판매하는거라 디테일한 정보가 필요한 분을 위한 상품 페이지 링크입니다.
첫 느낌
1. 생각보다 괜찮다
2. 안경에 그나마 김이 좀 덜 서린다 ('내부 페이스가드'가 작아서 밀착이 완벽하지는 않은 느낌)
LGE 공홈에서 구매했는데 2주 정도 지나 받았습니다.
주문할땐 순차배송한다고 4주 후에 발송한다더니 아무런 알림도 없이 뜬금포로 2주뒤에 택배 도착했습니다.
케이스랑 마스크 따로 있는데 이미 구입한분들 리뷰가 많으니 특별히 언급할건 없고
취미 및 밥벌이로 (유사한?) 산업용 마스크를 사용해본 시각에서 리뷰를 적어봅니다.
3M 사의 산업용 마스크들인데,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것들 입니다.
오래된건 15년 가까이 된 것도 있지만 여전히 유용하게 쓰는것들 입니다.
이런 산업용 마스크들은 (날숨을 여과없이 뱉어내는 구조) 방역용으로 인정이 안되지만
따지고 보면 일회용 마스크들도 밀폐가 완벽하지는 않죠
UV 살균 및 통풍, 충전등 올인원으로 관리해주는 전용 케이스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봅니다.
필터교환식 다회용 마스크의 가장 큰 단점은 내부에 세균이 번식해서 냄새가 나기 때문에
페이스 가드는 정기적인 관리와 세척이 필요합니다. uv살균 통풍이 그런 부분 관리를 좀 편하게 해줄듯 합니다.
(내부에 고약한 입냄새, 세균 번식 때문에 정기적으로 락스 세척하고 알콜로 닦는 관리를 해야 오래 사용가능)
밴드를 사진처럼 아래쪽은 안으로 접고 위쪽으로 최대란 당겨 놓아야 케이스에 쉽게 들어갑니다.
아래쪽으로 고리가 펼쳐져있거나 밴드가 풀려있으면 케이스에 넣을때 잘 안닫힙니다.
위쪽은 공간이 많이 남지만 아래쪽은 그렇지 않으니 밴드를 위쪽으로 위치시키면 됩니다.
좌측부터 UV, 통풍건조, 배터리 충전 표시이고 가운데 전원버튼은 터치식입니다.
산업용 마스크에 비해 내부 "페이스 가드" 라는 탈착식 실리콘 가드가 작습니다
애초 주문할땐 L사이즈를 별도로 팔고 있더만, 이번에 구매하려 다시 찾아보니 홈페이지에서 없어졌습니다.
크기가 넉넉하게 만들어져 감싸듯 밀착이 잘 되는 산업용 마스크와는 달리
코와 입 주변만 가리는 수준으로 작게 만들어져 있는게 마음에 안 드는점인데
생각보다 완벽하게 밀폐되지 않아 김서림을 100% 막지는 못하는 느낌이지만
일회용 마스크에 비하면 안경에 김서리는 문제는 훨씬 적습니다.
위 홈페이지 상품 이미지의 근사한(?)모델들 착용한 사진들처럼 적당히 이쁜티 내며 마스크를 착용하면
코 주변이 딱 밀착이 안되는 경우가 있어서 안경에 조금씩 김이 서립니다
그럴땐 밴드도 다시 조이고 마스크 위치도 다시 조절하고 뭐 그러면서 잡으면 되긴 하는데
대충 써도 편하고 밀폐 잘 되고 김도 안 서리는 크고 널찍한 산업용 마스크들의 안정적인 착용감에 비하면
피팅감도 떨어지고 편하게 밀착되지는 않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일회용 마스크에 비하면 훨씬 좋습니다
넥밴드 끼우면 귀가 덜아파서 안경쓴 사용자들은 더 좋구요
125g 나오는데 상당히 가볍습니다
다만, 가볍게 만든다고 쓸데없이 작게 만든건 아닌지
사용시간 8시간인가 그렇다는데,
야근 안하는 직장인들이라도 출퇴근, 직장에서 쓰기에 한참 모자란 시간입니다.
사용시간 두배쯤 늘리고 페이스 가드도 넉넉하게 만들었어봤자 뭐 한 100g 무거워 지나요
참고로 산업용 1구짜리 방진마스크가 230g 입니다. (2구짜리는 370g)
아쉬운점
1. 하루를 버티기엔 한참 짧은 사용시간
2. 산업용 마스크들에 비하면 착용감 떨어지고 불편해서 완벽한 밀폐력은 안되는 느낌
3. 장, 단기적으로 봐도 꽤 비싼 가격 (기본 가격 및 소모품 필터 등등)
장점
1. 안경에 김서리고 짜증나는 일회용 마스크에 비하면 훨씬 낫다.
2. 안경에 김서리고 짜증나는 일회용 마스크에 비하면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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