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전파인증을 받고 정식 판매가 시작된 H2D를 구매해봤습니다
글을 작성하는 시점(2025년 8월초)에서는 인증이 아직 다 되지 않아서
AMS2나 레이저가 포함된 콤보제품들이 판매 전이라고 하는데 기다리면 나오겠죠.
저처럼 급하면 그냥 기본형을 사서 기존에 쓰던 AMS 물려 쓰면 됩니다.
첫 테스트를 해봤는데 사전 작업을 하고 돌아가는 시간이 P1보다는 꽤 느리네요
뭔가 돌기 전에 하는게 많은 느낌이고
공급되는 튜브가 2개이고 노즐도 2개라서....AMS같은 자동 공급기는 필수인듯 합니다.
AMS2 정발이 늦어져서 깡통을 샀으니 기존 쓰던 AMS도 달고 써보긴 했는데 꽤 번거롭고 해서
현재는 AMS-HT 2개를 추가, 각 노즐에 물려 사용중입니다.
빌드 크기는 기존 P1이나 X1보다 파격적으로 늘어난 느낌은 없지만 덩치나 무게는 엄청 커졌습니다
가급적 2인이 필요합니다. 무겁고 커서
기존 운영하던 P1들은 과거 국내 직판 안할때 꽤 비싼 가격으로 구입했던 뱀부 제품들이기도 하고
나름 잘 써먹는 중이라 크게후회는 없지만
이번 H2D는 ...가격이 이렇게 비싸도 되나 부담스럽고요
대충 3주 정도 써본 느낌은 ....
1. 좋긴 좋은데 3백만원 돈 값을 한다고는 생각이 안 듭니다
기존 P1 유저로서 보면 출력 품질같은 퀄리티는 결과물만 보면 큰 차이 없는데 비해 가격은 4배이상 비싸고
(8월말 기준 P1P 깡통 70만 , H2D 깡통 300만)
프린팅 사이즈가 대충 320mm로 기존 P1이나 X1보다 좀 커지긴 했는데 4배의 가격을 생각하면 엄청난 장점은 아닌듯 하고
온갖 편의기능과 자동화에 신경써서 고급화를 추구한 느낌이 강합니다.
2. 타 기종(P1등등) 섞어 사용시 뱀부 스튜디오 사용이 불편해짐
이게 큰 문제인데, 뱀부 스튜디오로 종류가 다른 기종을 섞어 돌리면 아주 불편합니다
기종 전환시 플레이트 크기와 기계의 옵션차이가 있어서 모든게 달라지니
오브젝트 배치부터 필라 세팅이 다 망가져 꼬입니다
기종 전환할때마다 정리가 필요한데 매우 짜증나고
기종마다 별도의 뱀부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띄워 돌린다고 해도 역시 부분적으로 세팅이 꼬입니다
모델이 다양해지는데 비해 전용 프로그램은 그에 미치지 못하게 완성도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결론: 비추천
H2S 라는 싱글 헤드 버전도 나온데는데 듀얼헤드를 싱글헤드로 줄이고 나오겠지만
가격은 여전히 비쌀듯하고 기능도 별반 다를건 없겠죠.
아예 돈 신경 안쓰고 H2D 구매할것이 아니면 굳이 H2S가 메리트가 있는지 싶네요
곧 발매된다는 스냅메이커 U1 으로 구현된 툴 체인지 기능이 기대되기도 하니 대세는 또 바뀌겠지 싶습니다만
뱀부만 여러대를 굴리는 입장에서 굳이 타 메이커를 쓰기보다는 동일 기종 갯수를 늘리는게 관리면에서 훨씬 편하기에
시간을 두고 차기 뱀부의 신모델들이 어떻게 될지 좀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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