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D 구매 이후, 단기간에 다수의 동시 출력이 필요해져 A1 미니를 여러대 구입해 시운전 중입니다
FDM 프린터들은 출력 시간이 오래걸리고 기계 가동시간이 너무 늘어나기 때문에
프린터들의 집중된 부하를 줄이고 출력 시간도 줄이려면 기계를 늘리는것 말고는 답이 없죠
아무래도 뱀부 프린터들을 여러대 동시에 쓰고있어서 운영의 편의상 애초부터 다른 브랜드는 고려 대상이 아니었고
조만간 H2S 정발 이후 구매하려던 계획을 A1미니 6대로 변경해서 질러봤습니다.
세팅후 느낌은 만족입니다.
어차피 다색출력이나 큰 프린팅, 고온 소재등을 하려면 이미 갖고있는 다른 상위기종을 쓰면 되는거고
단순하지만 물량이 많고 시간이 촉박하는 등 생산성을 높이려면 기기 대수가 많은게 정답이더군요
A1 미니의 경우 오픈타입으로 호불호가 분명한데
장점
1. 싸다
2. 잘 나온다 (다만 상위기종보다는 떨어지는 느낌, 심지어 구형인 P1 결과물이 더 잘나오는)
3. 작다 (AMS 없을 경우)
4. 소음이 거의 없다 (고가의 챔버타입보다 소음이 더 적음, 챔버가 없어 추가적인 팬이 없기도 하고 구동계 소음도 훨씬 적음)
단점
1. 베드사이즈가 작다 (180mm)
2. 헤드 이외의 본체에는 팬이 없어서 강제 배기가 안되고 자체적으로 열이 많이 발생. 순정상태가 아닌 자작 챔버에 넣는것은 그다지 좋지 않을지도
3. 고온 소재 출력 제한이 꽤 많다. 베드온도 노즐온도 등등 제한등이 있어서 상위기종처럼 만능출력이 가능하지 않음
4. 똥이 아무데나 막 튕겨나가므로 대책이 필요
위 사진은 순정 상태인데 AMS 없이 사용하여 좁은 공간에 여려대를 배치 가능하며
이후엔 첫번째 사진처럼 별도의 스풀 마운트를 출력해 위치를 따로 변경하면 공간을 더 절약할수 있습니다.(깊이 절약)
굳이 콤보 아닌 기본형을 구입한 이유는 A1계열은 AMS가 오픈타입인데다 부피도 너무 크죠
뭐 25년 후반기에 AMS HT도 쓸수있게 기능이 추가된다 하긴 합니다만
보조용으로 사용하려는 A1에 AMS까지 붙일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필라 넣고빼는게 수동이라 좀 귀찮지만
A1 미니도 사용 목적에 맞다면 좋은 프린터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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