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M 프린터용 베드 접착제 (풀) 대용으로 사용 가능한 국산 제품 기록용
개인적으로 뱀부랩 프린터 출력에 사용하고 있으며
뱀부 순정 풀의 경우 고체형은 1만원, 액체형은 2만원 넘는 가격이라 추천하기는 힘들고
뱀부 액체풀의 경우 조건에 따라서는 출력물에 백화현상을 남기는 문제가 있고
가격은 너무 비싸니 ... (스프레이 형식이 아닌) 가장 저렴한 스틱 제품들로 한정해 보면
1. 고체 풀의 경우 더블에이 고체풀. PVP
장점: 검증된 안정성, 수급이 쉽고 가격이 저렴
단점: 잘 펴바르기가 쉽지 않고 자주 세척하며 사용할 필요.
고체는 다양한 제품들이 많아서 적당히 쓰면 되는데 균일하게 펴바르기가 좀 힘들지만
기성품에 접근성이 좋아 구하기 쉽고 가격도 저렴하며 접착력이 나쁘지 않아
베드를 자주 세척하며 부지런하게 쓰면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
2. 액체풀의 경우 모나미 빨리마르는 물풀.
장점: 스틱형보다도 값싸고 사용하기 쉽고 빠르다
단점: 반드시 투명 잔여물이 남는다 (후작업 필요)
액체풀이 얇게 펴 바르기 쉽고, 빠른편
한번 바른 뒤 출력하면 재사용은 어렵고 일회용에 가까운데
바르기 쉽고 적당히 얇게 바르면 잔여물도 눈에띄게 안남고 사용도 쉽지만
건조후 광택이 있는 투명한 잔여물이 남는 문제가 있어서 (테이프등을 사용하면 제거가능)
도장이나 접착, 마감면을 신경써야 한다면 반드시 잔여물을 제거해야하는것이 가장 치명적인 단점.
조립, 도장, 마감등의 2차 작업이 필요하지 않은 단순 출력물에 추천.
단점은 물파스 같은 캡의 내구성이 약해서 텍스쳐 베드에 문지르며 쓰면 쉽게 닳아버리는편
결론: 귀찮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안정적인 방법은 고체풀을 한번만 사용하고 사용후엔 베드 세척.
-스프레이 형식을 일단 제외한 이유는
실내에서 사용할 경우 사방으로 튀면서 지저분해질 가능성 우려로
(화장실처럼) 스프레이를 위한 별도의 공간과 출력시 추가 소요가 필요하기 때문.
베드에 접착제 한번 뿌리자고 출력할때마다 화장실을 추가로 왔다갔다 할 필요까지 있나 싶기도 하고
-사제 혼합 칵테일
현재 주력으로 테스트 하는중이며, 구하기가 쉬운 일반 기성품을 조합하여 사용중.
믹싱 원료에 따라 특성이 다르므로 필요에 의한 장단점은 확실한듯 한데
(제조에 필요한 용해 특성 및 사용시 점도와 접착력, 온도에 따른 성능변화, 사용후 잔여물과 세척 관련 특성)
문제는 개인이 하기에 양이 지나치게 많이 남기에 실패하든 성공하든 처치곤란, 취미용으로 굳이 권하지는 않습니다.
아직 배울게 많네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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