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의 충전 스크류 드라이버 GO2 를 구입하였습니다
기존 모델인 GO (전자식 토크조절, 헤드 누름방식 작동)와 다르게
GO2 (기계식 토크조절, 헤드 누름방식+스위치 방식 겸용 작동)는 약간 달라졌습니다
위쪽 드레멜 Go 는 미국 버전 구입
중간의 보쉬 Go 제품(녹색)은 현재 국내 정식 발매된 제품이고
아래 보쉬 Go2 는 중국버전으로 구입해 보았습니다.(국내는 아직 미 발매)
내용 구성이 살짝 다릅니다.
정발되면 내용이 바뀔 가능성이 많은데
왼쪽의 국내 정발 제품 구성은 충전기 포함, 웬만한 비트가 있어서 작업이 거의 다 됩니다.
해외 직구 버전은 돼지코 규격도 다르고
흔한 마이크로 usb방식으로 충전되니 구성에 포함되어 있어도 굳이 쓰기 귀찮죠.
이것저것 따로 구입하기도 귀찮고 번거롭게 쓰기도 귀찮다면 정발 제품이 최고입니다.
Go2 가 기존 Go와 다른점
장점: 기계식 토크조절
머리 누름뿐만 아니라 버튼으로도 작동하여 사용하기 편하다
작동을 멈추면 go보다 빠르게 멈춘다
단점: 토크가 기존 Go보다 조금 센편 (GSR 10.8V-EC HX와 비슷)
길이가 길어지고 직경도 약간 두꺼워짐
왼쪽은 최저 토크, 오른쪽은 최고 토크로 50mm 목재나사를 작업.
Go2가 Go에 비해 최저 세팅일때 미세하게 토크가 세고
최대 세팅일땐 그냥 어지간한 나사 작업은 다 됩니다.
본격 스크류 드라이버인 GSR 10.8V-EC HX 하고 거의 비슷한 결과가 나옵니다.
기존 GO에 비해 GO2가 개선된 부분은 두가지인데
1. go에 비해 상대적으로 회전이 빨리 멈춰서 세밀한 작업하기에 조금 좋아졌다는 점과
->기존 go의 경우 작동을 멈추어도 3~4회전 더 돌다가 멈추는 점이 불편했는데
Go2는 1회전이 안되는 약 4/3 바퀴 정도만 돌고 멈춥니다.
(덩치 큰 충전 드릴/드라이버처럼 방아쇠를 놓는 순간 즉각 멈추는 브레이크 기능은 안됩니다)
마감이 중요한 작업시 과다 회전으로 인한 손상을 막으려면
멈출때쯤 손에 힘을 빼서 몸통이 혼자 헛돌도록 놔둡니다.
무조건 꽉 쥐면 손목이 돌거나 나사가 뭉개집니다.
2. 버튼으로도 작동을 해서 쓰기가 편합니다.
->기존 Go는 머리를 눌러야만 작동이 되니 (나사를 풀때나 힘을 적게 주는) 특정 작업은 불편한 면이 있었죠
이 정도면 정발되어도 꽤 쓸만할것으로 보입니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작동을 멈추어도 한바퀴정도 추가 회전하는게 아쉽고 (전자식 브레이크)
-rpm을 가변적으로 제어할수 있었다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가변 속도제어)
어쨌던 본격적인 충전식 드라이버 보다 쓰기는 불편합니다.
완벽판은 Go 3 정도 되어야 나오려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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